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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도전!일상 2022. 1. 13. 04:00
나는 꾸준히 무언가를 포스팅하는 사람들이 제일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내 친구 중 한 명은 그렇게 열심히 인스타를 하더니, 자기 개인 사업을 내고 지금은 잘 나가는 아티스트가 되었다. 처음도 지금도 느끼는거지만 너무 대단한 것 같다. 주변에 아시는 분이 안티크 물건들을 발품 하여 인스타에 올리고 판매한다. 이게 돈이 꽤 된다고 하신다. 나는 아무리 돈이 된다해도, 먼지 많은 곳을 전국을 떠돌며 발굴하는 건 못할 것 같다. 결론은, 사람은 자기가 할 수 있는것 그리고 자기가 즐거워하는 것을 해야 하는 게 맞다. 당연한 말이여서 그런지, 알면서도 방황하고 돌고 돌아 난 다시 여기로 돌아온다. 그래도 나름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고 할까? 많은 역사책을 읽고 그 글을 엮어 기회가 된다면 책을 내보고 싶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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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D-100일상 2021. 9. 7. 05:41
아침: 밥 작은 한숫가락, 작은 전 1개, 콩나물 한젓가락, 양념깻잎 5장 점심: 아보가도 1/2, 달걀 후라이 1, 각종야채, 치킨 덮밥 저녁: 에너지바 간식: 슈거프리 아이스라떼, 프링글스 5cm 두께, 귤 2 운동: https://www.youtube.com/watch?v=YUtv7DzngcQ&t=448s -> 70프로 했음 https://www.youtube.com/watch?v=dpBYYEhdofI&t=1103s -> 30프로 했음 https://www.youtube.com/watch?v=Zw44144Pscw&t=429s -> 완벽 https://www.youtube.com/watch?v=CUFuBL8eB98&t=2s ->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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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다이어트일상 2021. 9. 6. 05:14
요즘 매일 약 10분씩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루틴있는 삶을 살고 싶어 자기개발서를 몇권을 읽은지 모르겠다. 매번 실패로 돌아갔지만, 이번은 가능할 것 같다. 8월 21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아주 작고 소소한 루틴으로 짜여져 있는 삶을 살기 시작했다. 2주를 꽉 채웠다. 이제 1주만 더 하면 벌써 3주가 되어간다. 첫주는 완벽하게 지켰고, 저번주는 7일중 3일은 실패했다. 그래도 다시 마음으로 바로 잡고, 이번주는 잘 보내려고 노력해야겠다. 여튼, 한국에 12월 입국 예정이니, 약 3개월 남았다. 그때까지 매월 3kg씩 감량하는게 나의 목표다. 오늘은 운동을 20분했다. 식단은 안지켜서, 오늘은 100일에 포함하지 않으려 한다. 어제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저녁늦게 피자도 엄청 먹어서 한 6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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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대비하자 - 1편투자 2021. 9. 4. 17:47
내가 올해 2월에 또다시 하락장이 오는 것이 아닌지 우려를 표했다. 올해 1월부터 난 꾸준히 주식에 투자를 했다. 하락장이 아닌, 폭락이 올 것 같다. 하지만 그게 빨라야 올해 하반기/내년 정도 일 것 같아서, 꾸준히 넣은 결과 현재 포트폴리오 15% 기록하고 있다. 어느 유튭을 보는데, 경제 사이클에 대해 다뤘다. 이런 예시를 들었다: "삼성이 한주에 300만 원이라면 누구나 너무 높다고 생각할 것이다. 모두가 그런 의문을 품고 있는 순간부터 폭락이 시작되는 것이다" 물론 엄청 현실에선 고려할 부분은 있겠지만, 귀에는 쉽게 들어온다. 코로나에는 탑승은 못했지만, 다음 폭락에는 탑승하고 싶다. 그러나, 다음 폭락은 코로나 같이 단기간에 엄청난 회복은 보여주지 못할 것이다. 그럼, 역대 금융위기를 찾아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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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TA 드디어 한국 갈 수 있다일상 2021. 9. 3. 22:48
올해는 과연 한국에 갈 수 있을지 걱정됐다. 할머니 뵌지 오래됐고 유럽국가들은 다 위드 코로나로 발을 돌리고 있는데, 한국은 아직 백신접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내년 되서야 가게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왠걸?! 무사증 (K-ETA)를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한국에 입국 할 수 있다는 정보를 페북에서 읽었다. 처음엔 기업인 대상인것 처럼 적혀있어서, 이 제도에 대해 들은 분들이 대사관에 전화했는데 일반인은 안된다고 처음에 고지를 했다고 한다 (진짜 대사관은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다, 여기서 살면서 괜찮은 대사 딱 한분 봐았다, 나머지는 휴 말을 말자...). 여튼 한국 외교부 자료를 다시 읽어보니, 일반인도 해당된다. 9월 1일부터 약 120개국 시민들은 무사증을 신청하여 한국에 입국 할 수 있다.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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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일상 2021. 4. 15. 06:18
난 무엇을 향해 달려가는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나의 터닝포인트이자 또 다른 시작임을 알린다. 지금의 나는 여유가 더 생겼고, 많은 상황 속에서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을 몸소 배웠다. 그런데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으로 남은 생을 계속 버티진 못하겠다. 현명한 대처란 감정에 치우치기 보단 실속을 챙긴 나는, 상황에 맞게 항상 "옳은" 선택을 해왔다. 상황에 있어선 최선의 선택이였으나, 그 선택 속에는 나는 없었다. 내가 입사할때 이루고 싶었던 목표 3개가 있었다. 첫째, 집사는 것. 둘째, 주식하는 것. 셋째, 내가 진짜 갈망하는 직업을 찾는 것. 세 개 중 2개를 이뤘다. 이제 내가 진짜 갈망하는 직업을 찾는 것만이 남았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내 과거는 온전한 나를 담고 있지 않았다. 앞만 보고 달려왔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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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일상 2021. 4. 15. 05:46
생각해본 적 없다. 아님 인정하기 싫었던 건지. 잘 모르겠다. 확실한 건 이제는 인정한다. 나는 완벽주의 성향을 갖고 있다. 이를 인정하니, 왜 주변 사람들이 나를 어려워하는지 또한 납득됐다. 빈틈이 없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실제로 빈틈이 많이 없다. 왜 그런지 고민을 해봤다. 슬프고 안타깝지만 나는 빈틈이 없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고 애초에 내 성격과 상황이 맞물려 완벽주의는 극대화됐다. 삶의 불확실성은 경우의 수를 계산하여 통제를 하는 것을 택해왔다. 이런 사람들을 컨트롤 프릭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모든 상황을 자신이 만든 기준에 두고 움직여야 하고, 모든 상황이 자신의 계획, 통제하에 있어야 직성이 풀리고 아닐 땐 매우 짜증을 내거나 자리를 이탈하는 행동을 보인다". 나는 남 탓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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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향일상 2021. 4. 15. 05:04
1년 전부터 난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많은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꼭꼭 숨겨왔던 나의 판도라 상자를 열었다. 그리고 비로소 어린 시절에 갇혀 더 이상 성장을 못한 나 자신과 마주했다. 10년 동안 묵혀왔던 감정들은 거대한 파도처럼 휘몰아쳤고 그나마 조금 더 어른스러워진 나의 현재는 버겁긴 해도 파고드는 감정을 온전히 맞이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그때 당시 소리내지 못했던 눈물을 뒤늦게 흘리며 홀로 버티고 버텼던 어린 시절 나 자신을 감싸 안아줬다. 그 이후로 갇혔던 어린애는 스스로 더 이상 가두지 않고 밖에 나와 세상을 제 눈으로 제대로 보며 삶을 다시 느끼며 알아가고 있다. 그리고 삶의 방향에 대해 고뇌해 본다.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가? 왜 이렇게 살아왔는가?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