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응형
1년 전부터 난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많은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꼭꼭 숨겨왔던 나의 판도라 상자를 열었다.
그리고 비로소 어린 시절에 갇혀 더 이상 성장을 못한 나 자신과 마주했다.10년 동안 묵혀왔던 감정들은 거대한 파도처럼 휘몰아쳤고
그나마 조금 더 어른스러워진 나의 현재는
버겁긴 해도 파고드는 감정을 온전히 맞이 할 수 있게 되었다.그렇게 나는 그때 당시 소리내지 못했던 눈물을 뒤늦게 흘리며
홀로 버티고 버텼던 어린 시절 나 자신을 감싸 안아줬다.그 이후로 갇혔던 어린애는 스스로 더 이상 가두지 않고
밖에 나와 세상을 제 눈으로 제대로 보며
삶을 다시 느끼며 알아가고 있다.그리고 삶의 방향에 대해 고뇌해 본다.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가?
왜 이렇게 살아왔는가?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은 어떤 삶인가?
그러기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반응형'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이어족 (1) 2021.04.15 완벽주의 (0) 2021.04.15 엄마의 눈빛 (0) 2021.01.25 21.05.2017 - 취미생활 (0) 2017.05.22 26.11.2016 - 종교 (0) 2017.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