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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반
    일상 2022. 6. 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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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2022년의 절반을 지나왔네.
    그런데 실감이 안 난다. 시간은 왜 이리 빠릿빠릿 흐르며, 난 이번 지난 6개월 동안 도대체 뭘 했길래 시간이 이렇게 쏜살같이 지난 간 건가. 이래서 하루하루를 잘 기록해야 하는 건데... 나의 마지막 일기는 거의 5월 중순에 머무는 듯하다. 그리고 그 전 일기는 4월 ㅋㅋㅋㅋ

    분명 3월까진 꽤나 열심히 살았던것 같은데, 4월에 들어서면서 몸이 여기저기 아프고 논문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눈떠보니 6월이다. 이번 달도 엄청 시간이 휙휙 스쳐갈 것 같다.

    오늘은 공휴일이다. 그래서 논문 막바지를 적기 위해 카페에 왔다.
    일단 오늘 concluding section까지 쓰면, 논문 전체를 다 쓴것이긴 하다.
    이제 교수가 수정할 부분을 알려주시면 계속 follow-up 해야할 부분밖에 없다. 
    문제는 교수가 H3-H4를 적은진가 언젠데 아직 H1-H2 지금 수개월간 지적질 해대고 있다.

    6월에 정말 끝내야하는데...문자를 넣었는데 정말 씹으신다. 
    오늘 논문 수정해서 보내고, 내일도 또 보내고, 그냥 매일매일 거의 스토킹 하다시피 해야겠다.

    아 이번주는 매우 바쁘다. 뭐 항상 바쁘지만, 요즘 갈망하는 건 바쁨속의 여유다.
    이 바쁨속 여유는 어떻게 만드는 건가? 이 또한 고민해봐야겠다. 
    오늘은 논문 쓰고 오후에 운동하고, 저녁에 다시 논문 수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요즘 나의 하루 일과는 일어나서 -> 아침을 먹고 -> 출근하고 -> 퇴근하고 -> 한숨 자고 -> 논문 쓰고 -> 자고
    너무 피곤할땐 한숨 자는 게 아침까지 이어진다. 

    최근에 Gusto를 안해서 그런지 피곤이 훨씬 줄어든 느낌이다. 정말 스트레스는 인체에 해로운 듯.
    난 특히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휴

    그나저나 역시 나오면 너무 뿌듯한 기분이 든다. 
    이런 분위기를 집에서 못 만들라나... 아 일단 책상도 매우 중요한 것 같다.
    우리 집에 있는 책상이 너무 높은 것 같다. 음, 밑에를 자를 수도 없고.
    다음엔 책상을 살 땐 의자 높이랑 책상 높이도 맞춰서 사야겠다 매우 신중하게!
    다음엔 coffeecompany에 줄자를 가져와서 한번 높이를 재봐야겠다. 기록이 중요하지
    저번에 창이 아예 없는 운동화를 신었더니, 다리가 아팠다. 
    그래서 여기 올 땐, 창이 살짝 높은 운동화만 신고 온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운동선수들이 징크스가 생기는구나 싶었다.
    어떠한 루틴을 따르지 않으면 미세하게 불편하다 그리고 그 미세한 불편함이 컨디션에 영향이 간다.

    주절주절 적다 보니, 이제 정말 논문 쓰러 갈 시간이 됐다. 
    아 오늘 비 온다고 했는데, 창밖 햇빛이 내 얼굴을 너무 강타한다. 화면을 봐야 해서 등지고 앉을 수도 없고 ㅎ

    오늘은 다른 휴일과 다르게 매우 알찬 휴일을 보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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