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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슬란드 자유여행 1편 -레이캬비크
    여행 2016. 12. 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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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8일 우리 여행이 시작됐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차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우리 비행기는 아침 비행기였다. 

    그러나 연착 때문에 우린 하염없이 눈앞에 있는 비행기 탑승도 못하고 바라보기만 했다.

    그러나 얼마나 지났을까,
    탑승 시작한다는 방송에 우리는 줄에 후다닥 섰다.

    저가 항공이라 그런가 가방 무게랑 갯수를 꼼꼼히 체크했다.




    케플라빅 (Keflavik) 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예약해 놓은 차를 픽업 갔다.
    Budgetcar이 제일 샀는데,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했나보다.
    대기줄이 너무 길었다. 공항에서 차를 받는데만 1시간 넘게 기다렸다.
    서류 작업을 끝내고 차에 가서 흠집을 열심히 찾고 서류 적고 우린 아이슬란드 수도인 레이캬비크로 향했다. Reykjavik 까지 가는데 한 1시간30분 걸렸던것 같다.
    평소에 보던 풍경이랑은 너무 달라서 시간이 빨리갔다.

    차에서 찍은 사진이다.


    네덜란드와 달리 아이슬란드는 이미 몇차례 눈이 내렸고, 레이캬비크에 도착하니 바닥이 꽁꽁얼어 있었다. 평소에 차를 많이 타고 다니지만 눈은 거의 못보기에 긴장이 됐다. 정말 미끄럽더군!
    우린 일단 숙소에 가서 집을 풀고 수도로 가기로 했다. 

    밖이 좀 허름해서 안에도 허름하면 어쩌지? 했으나 괜한 걱정이였다.
    안은 정말 깔-끔했다.

    짐을 풀고, 한것도 없었던 우리는 이미 지쳤었다. 이 저질 체력 같으니...
    쉬었다가 우린 차타고 시내로 갔다. 

    img_1744_30949773833_o_TIS


    해가 짧아서 시내를 나갔을땐 이미 어두컴컴했다. 시내를 들어서서 기념품 가게 좀 둘러보고, 출출해서 꽃보다 청춘에 나왔던 핫도그 집을 찾아서 핫도그를 먹고 다시 좀 돌아다니다가 넘 추워서 걍 숙소로 가기로 했다 ㅋㅋㅋㅋㅋ

    img_2566_31759324185_o_TIS

    그렇게 숙소로 돌아온 우리는, 다시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역시 핫도그 하나론 부족했나보다. 다음날 숙소는 in the middle of nowhere 여서 슈퍼도 봐놔야 하는 상황이라서 우린 슈퍼에 가기로 했다.

    네비가 길을 잘못 알려주는 바람에 우린 한참을 헤매다 슈퍼를 찾았다.
    이것저것 담다보니 43유로치 음식을 샀다 ㅋㅋㅋㅋ

    숙소로 와서 우린 간단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셀러드랑 빵 그리고 후식으로 과일을 먹었다.
    다음날 일정을 일찍부터 시작해야 했기에 수다 떨다 취침했다.


    1월 8일 경비 2인 기준:
    - 숙소:        52    유로
    - 핫도그:     5.80 유로
    - 슈퍼:        43    유로

    총:               100.80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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