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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버루즈머니 (neverlose.money) 체험기
    투잡 2020. 12. 3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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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퀘스트는 뭔가 싶었다. 스샷보니깐 가상화폐 관련된 퀘스트이다.
    안그래도 가상화폐는 어떤 방식으로 거래 되는지 궁금하던 참인데, 잘됐다.
    바쁘신 분들은 방법과 결론은 글 맨 아래쪽에 확인하세요 (파란색 글).

    싸이트: neverlose.money/

     

    Neverlose.money - Gamified HODL Protocol

    A lock-up smart contract HODL protocol on Ethereum that pays bonus to the winners with the losers penalty.

    neverlose.money

    이 서비스는 암호화폐 서비스다. 근데 서비스가 독특하다. 돈을 묻어놓고 존버하는 방식이다.
    한 5년전에 암호화폐를 사서 이것을 시행했다면 억단위로 벌었겠지?
    그 생각에서 나온 서비스가 아닌가 싶다. 
    존버 가능한 코인은 이더, 비트, 헌트이다.
    존버 기간을 적게는 2개월 ~ 길게는 120개월까지 설정 할 수 있다.
    기간만료 전에 돈을 빼면 -10% 된다.

    유저가이드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간단 명료하게 적혀있지 않다. 그래서 내가 적어보려 한다.
    일단 암호화폐를 담을 수 있는 '지갑'이 있어야 한다. 위 싸이트에 들어가서 우측상단에 있는 'Connect'에 누르면, 4가지 '지갑'이 뜬다. 이 4개중 하나를 다운받아 가입을 하면 된다.

    나 같은 경우엔 'Coinbase Wallet'을 다운받았다.

    싸이트 위쪽에 보면 'Dashboard'를 클릭한다. 이제 ETH를 WTH로 스왑해주어야 하는데,
    여기서 발생하는 비용이 0.004 ETH 정도 된다.

    여기서 졸라 황당한게, 일단 ETH 돈이 있어야 한다 (노마드 태스크 하는 분들은 여기서 많이 막막할 것 같다).
    이를 위해서 Coinbase 를 다운받아서 회원가입을 해야한다. 인증 절차는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Coinbase에서 ETH를 구매한다음 Coinbase Wallet으로 돈을 옮겨줘야 한다.
    여기서 첫번째 문제가 발생한다. 암호화폐는 주식가도 같아서 변동을 한다. 근데 그 변동폭이 크다.

    ERC 20이 $2.89 라고 적혀있어서 그 만큼 이체를 했더니 $0.15 transaction costs 가 붙는다.
    아 졸빡... 이 돈을 '지갑'으로 이체 시키려면 '설정'에가서 Coinbase랑 연동하면 된다.
    여기서 2번째 빡침. Wallet으로 옮기는데 또 돈이 나간다 약 $0.99 정도?

    결국엔 난 약 $9.20를 2번 나눠서 이체를 했다. 덕분에 Transaction cost가 2배로 들었고 순간 변동폭에 의해 갑자기 손해를 봤다. 같은 금액을 이체했는데 $0.90 차이가 난다?! 하..

    근데 이제 다 왔나 싶었는데,  ETH -> WETH 스왑하는데 막혔다.
    분명 ETH wrapped이라고 뜨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계좌에는 balance가 0.000205 (위에$0.15) 만 남은거다. 그럼 나의 근 $9.20 은 도대체 어디갔느냐?
    ETH -> WETH 래핑 과정에 이더 가스비가 발생한다 (이또한 수수료이다, 가스비가 노드 운영자들의 수입이다).
    고로 나의 $9.20 달러는 여러차례의 수수료 때문에 $2,71 밖에 안남았고 이것마저 이더 가스비 수수료로 잡아먹힌거다.
    운영자와 디스코드로 연락을 취해보니, 래핑하려는 타켓 금액에 수수료 한 $7-10정도 더해서 이더지갑에 전송하라고 한다. 그리고 락업까지 하려면 이더 가스비도 있으니 추가로 $10가 필요하다는 말을 전해왔다.
    고로 내가 투자해야할 돈은 최소 투자금액 (약 $4) + 지갑 수수료 $10 + 가스 수수료 $10 = $25 이다.
    혹시 모르니 넉넉잡고 $30 달러를 넣어야겠다. 

    두번째 시도. 약 $30 달러를 Coinbase에 이체했다. Coinbase에서 Coinbase wallet으로 옮기는데 수수료 $2 깎임.
    그래서 $29.71 - 0.04070 이 지갑에 남았다. 이 돈을 Wrapping (ETH -> WETH) 환전 해야하는데, 여기서 0.04070 전액을 넣으면 또 가스수수료 문제가 생기기에, 이번엔 0.02 ETH 래핑을 했다. 

    여기서 Wrapping 을 2번 물어본다.
    - 이는 0.02 ETH -> WETH 로 바꾸는 것 
    - 그리고 0.02 ETH -> WETH 에 대하 가스 수수료를 내는 것. 밑에 계좌에 보이다 싶이 가스 수수료는 $2.98였다.

    세번째 시도. 이렇게 해서 난 0.02WETH 를 4년동안 짱박아 두려했는데, 와 Lock-up 하는데도 수수료가 든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다시 $22 달러를 이체 시켰다. 벌써 4번째...
    이로써 난 0.02WETH를 LOCK 시키는데 $22+$32+$9 = $63달러를 투자했다.

    본 컨텐츠는 네버루즈머니 측으로부터 광고비를 받고 작성되었기 때문에 투자한 돈은 돌려 받는다.
    처음엔 화가 났다, 설명서에는 이런 금액 대해선 안적혀 있다. 그리고 나는 이제 막 시작해서 신뢰도가 아직 낮기 때문에 $60 밖에 못 받는다. 그렇다 난 지금 몇시간을 이 것을 붙잡고 있었는데 아무런 돈을 벌지 못한거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였다. 일단 크립토커렌시가 어떻게 거래되는지 알게됐고, 나중에 가치가 폭락할지 폭등할진 모르겠으나, 나도 어디가서 가상화폐 $60는 있다고 말 할 수 있으니깐!

    다른 분들께 추천 드리고 싶은건 처음부터 약 $50 넣으세요. 그리고 약 $10 용돈 챙긴다 생각하시고, 좋은 경험이 될테니 한번 해보는걸 추천 드립니다. 한번에 $50 넣으면 약 0.02WETH 락업까지 가능할겁니다. 전 4번을 걸쳐서 넣었기에 수수료만 해도 최소 $15 날린듯 합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적는 말이 절대적이지 않다는걸 유념하세요. 가상화폐는 변동폭이 매우 심해서 오늘 제가 적용했던게 내일은 적용 안될 수 도 있습니다. 고로, 제 스크린 샷에 제가 샀던 가격과 지금 가격을 잘 비교하고 계산해서 넣으십시오.

    이것저것 알아가는데 시간을 많이 날렸지만, 지갑코드를 상세히 보게 됐으며 각종 수수료 대해서도 알게되었다.
    나름 소중한 경험이었다.

    나도 이 경험을 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이 링크타고 들어가보세요: https://nomadtask.com/r/144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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