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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뤼데샤임 Rudesheim - 0편 (준비편)
와인여행 2024.02.15 02:21

친구들이랑 스키 여행을 가려했다. 그런데 다들 왜 이리 바쁜지, 1월 초부터 말이 나왔건만, 다들 가능한 날짜가 3월 마지막 주. 그때까지 과연 눈이 안녹고 괜찮을까? 우린 결국 만나서 갑자기 노선을 틀었다. 와인 여행을 하기로. 나는 사실 술 맛을 모른다. 약 2년전에, 친구들이랑 이태리 가서 와이너리를 가서 투어도 받고 테이스팅도 했는데, 그때 비싼 술맛을 알아버렸다. 술을 모르는 나조차도 맛있더군. 그래서 그 이후론, 여행 갈 때 와이너리가 있으면 가능한 방문 하려 한다. 그리고 대망의 와인여행 ㅎㅎ 기대가 된다. 우린 2박 3일 갔다 오기로 했다. 그리고 4개의 와이너리를 방문하기로 했다. 하필 그때 공휴일이라, 몇몇 군대가 쉬긴 하지만, 그래도 리스트를 뽑아봤다. 이번에 못 간 곳은 리스트를 남..

불편한 편의점 2 - ⭐️⭐️⭐️⭐️⭐️
2024.01.21 22:52

정말 오랜만에 책 리뷰를 써본다. 이를 시작으로 다시 꾸준히 북리뷰를 기록해보려 한다. 불편한 편의점은 워낙 유명한 책이라 예전이 불편한 편의점 1 나왔을 때, 그 유행 따라 나도 읽었다. 그때 책이 참 좋았는데, 왜 두번째 시리즈에는 손이 안 갔다. 일단 첫 번째 책보다 더 좋은 책은 대부분 없고, 생각보다 책이 별로라면 첫번째 책에 대한 좋은 인상마저 훼손될까 그런 우려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일단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독서모임에서 2024년 첫 책으로 선정돼서 읽어야 했다. 새해 첫 책인 만큼 가볍고 가독성이 좋은 책을 읽자고 의견이 모여졌다. 독서모임에서 이 책을 읽어서 다행이다. 새해를 참 따뜻하게 출발하는 것 같다. 1편만큼은 아니지만 2편도 굉장히 좋은 책이다. 세상이 너무 팍팍해지면서, 많..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경제적 자유 2023.09.12 18:42

거의 모든 사람들이 꿈꾸지 않는가? 경제적 자유. 나는 가능한 45살까지 그 꿈을 이루고 싶다. 내가 10년 전에 회사를 입사를 했을 때, 목표가 3가지 있었다. 1. 집 구매 (투자목적) 2. 주식 투자 3. 회계를 공부하는 동안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걸 찾기. 첫 번째 목적은 2018년에 이루었다. 목표가 있으니, 이를 이루려 행동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난 입사 후 바로 대출을 알아봤는데, 그때 당시 월급이 너무 적어서 대출이 거의 안 나왔다. 운이 좋았던 게, 그때 회계했던 회사들이 부동산 업계였어서 따로 공부를 많이 안 해도 부동산 뉴스를 자연스레 좀 접하게 되었다. 그렇게 난 일을 하면서 정보를 수집했고, 개인시간에는 틈틈이 부동산 중개 사이트를 들락날락거렸다. 그렇게 입사 3년 뒤, 다시 알..

휴식은 어떻게 취해야 하는거지?
일상 2023.07.24 05:02

아직 학교가 끝나진 않았지만, 이제 학교는 안간다. 시험만 12월에 재시험 치면 된다. 이제 나는 다른 사람들 처럼 주말과 저녁이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10년만에 이런 환경이 만들어지니, 어떻게 휴식을 취해야 할 지 모르겠다. 내일부터 휴가인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내 인생에는 정말 일, 공부 그리고 여행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언제부턴가 여행이 이전처럼 즐겁지 않다, 그래서 휴가때 뭘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다. 나는 뭘 해야하지? 지금 제일 하고 싶은 것도 없다. 길을 잃은 기분이다 ㅋㅋㅋ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다 ㅋㅋㅋㅋㅋ 요즘 테니스도 너무 재밌고 정말 좋은데 무언가 허무하다. 그게 뭘까...? 독서를 최근에 소홀히 해서 그런가? 지적 교양을 쌓아야 하나? 좀 뭘 안해도 행복감을 느끼고..

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 part 2
투자 2023.06.13 19:25

1년 동안 쥐어짠 게 저 위에 있는 리스트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건 돈이랑 멀었다. 그리고 여행을 제외한 다른 건 돈이 필요한 것들이 아니었다. 그래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내 삶의 방향을. 나는 과연 잘 살고 있는 건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살고 있는 건지. 난 무엇을 하던 조사를 많이 하고 고민을 많이 하고 결정을 내리는 편이다. 고로, 작년부터 또다시 한 일 년을 고민을 했다. 내가 살아가고 싶은 방향이 뭔지. 사실 아직도 뚜렷한 형태를 찾지 못했지만, 최소한 지금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 내가 계속 살고 싶은 방향은 아니라는 건 깨달았다. 난 고등학교 때 금전적인 쇼크를 겪었고, 그게 나의 삶의 방향이 바뀐 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 사건이 아니었으면, 난 회계를 안 했을 거고, 지금의 나는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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